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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가이드

Plus Review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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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레이저프린터 

프린터 선택의 어려움

 프린터를 많이 사용해 본 사람에게 프린터를 선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종류, 가격대, 브랜드를 선택하여 구매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린터를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거나 평소 사용하던 패턴과 다른 방식으로 사용이 필요한 경우 프린터 선택은 어려워진다.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그렇겠지만, 프리터 역시 수많은 제조사가 있고, 생각보다 다양한 프린팅 방식이 있으며, 가격대도 정말 저렴한 수준에서 상당한 고가까지 스펙트렘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적어도 20종 이상의 다양한 프린터를 사용해 왔기에 프린터를 처음 선택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절한 가이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하 정리된 내용을 참고하여 프린터 구매에 실패하지 않기를 바란다.

 

레이저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

 우선 레이저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의 선택이 있다.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를 이용하여 종이에 전사하는 방식이고, 잉크젯 프린터는 잉크 카트리지를 이용하여 잉크로 인쇄하는 방식이다. 각각의 장단점으로 선택을 해보자

레이저 프린터의 장단점

 과거에는 레이저 프린터의 최대 장점이라고 한다면 유지비가 저렴한 점이었다. 동일비용 기준으로 레이저 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보다 대단히 많은 양을 출력할 수 있어서 고가였고 주로 회사에서 사용하였다. 하지만 그것이 이제는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제는 잉크젯 프린터도 유지비가 저렴하게 출력할 수가 있다. 현재는 유지비보다는 동일 시간에 더 많은 출력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출력물이 잉크젯에 비하여 보존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레이저 프린터의 단점은 컬러프린팅의 경우 품질이 잉크젯 프린터보다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포토용지를 이용한 사진 인쇄를 생각한다면 잉크젯 프린터를 구매하여야 한다. 그리고 레이저 프린팅 할 때 프린터에서 먼지가 배출되는데 토너 가루를 포함하고 있어서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면지 사용의 경우 상대적으로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가 망가질 가능성이 크다.

잉크젯 프린터의 장단점

 잉크젯 프린터의 장점은 첫째로 컬러 출력의 결과물이 좋다는 점이다. 좋은 잉크와 프린터 그리고 포토 전용 용지를 사용하면 사진관에서 출력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출력물도 기대할 수가 있다. 그리고 레이저프린터에 비하여 부피가 작다는 점, 상기에서 기술한 바와 같은 먼지로 인한 공기오염 가능성도 적다는 점 등이 있다. 레이저 프린터에 비하여 저렴한 편이라는 장점도 있다.

 잉크젯 프린터의 단점은 우선 출력 시간이 레이저 프린터에 비하여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인쇄 물량이 많은 경우에는 잉크젯프린터보다는 레이저 프린터가 훨씬 낫다. 그리고 잉크로 인쇄한 것이기 때문에 물에 묻으면 출력물이 번진다. 즉 물에 매우 약한 단점이 있다.

 

컬러 프린터와 흑백 프린터

컬러 프린터와 흑백프린터는 자신의 출력 스타일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컬러 출력물이 많은 경우에는 컬러 프린터를 흑백이 주인 경우에는 흑백 프린터를 구매하면 된다. 보통은 가정의 경우에는 출력물이 많지 않지만 자녀가 사용하는 경우 컬러 출력의 필요성이 있어서 컬러 프린터 구매가 좋고, 회사의 경우에는 컬러와 흑백 출력물이 모두 있기 때문에 컬러 프린터를 구매하고, 추가로 흑백 프린터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출력 최대 용지 A3와 A4

구매 시 최대 출력 용지고 고려해보아야 한다. 보통 가정용 등으로 나온 모델은 A4수준까지 출력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A3까지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는 업무용 또는 전문가용으로 제조되는 상품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A3출력이 필요하지만, 가정용과 업무용 또는 전문가용으로 구분하는 이유는 최대 용지 지원이 A3까지 가능한 모델은 A4까지 가능한 모델에 비하야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그것은 프린터 제조사들의 가격정책으로 보인다. A3까지 필요한 사람은 많지가 않고 대부분 회사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가 정책을 취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A4까지 지원되는 프린터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A3까지 출력할 일은 매우 적다. 그리고 꼭 출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동네 오피스전문점에서 출력하거나, A4로 출력하여 합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복합기 프린터와 프린터 단일 기종

프린터 기능만 있는 제품을 구매할 것인가 스캔, 복사, 팩스 기능까지 가능한 복합기 모델을 구매할 것인가의 문제도 있다. 개인적은 추천은 복합기 프린터를 추천한다. 최근에는 복합기 모델도 매우 저렴해져서 20만 원 이하의 모델이 많고 프린터와 차이도 많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신분증의 복사 스캔이나 간단한 문서의 복사 등의 필요성은 일 년에 2~3회 정도는 등장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고르기

마지막으로 브랜드 고르기이다.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지만, 프린터는 HP, 캐논, 삼성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나의 경험으로는 HP는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회사에서 사용하면 좋고, 캐논은 유지비와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면 좋다. 삼성은 그 중간 정도지만 애프터서비스가 좋기 때문에 고장과 수리가 염려된다면 삼성 프린터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결론

그렇다면 어떤 프린터를 선택할 것인가? 나는 집에서 사용한다면 컬러 캐논 프린터, 복합기 가능, A4까지 출력 가능한 20만 원 전후의 모델을 구매하겠다. 캐논의 무한잉크가 지원되고,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모델이라면 완벽한 선택이다. 회사에서 사용하려 한다면 A3 가능한 HP 흑백 프린터와 캐논 컬러 프린터, 두 대를 구매하여 용도별로 사용하겠다. 그러면 유지비와 실용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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